<지구촌경제안테나>일본, 브라질 새車정책 철회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도쿄 교도=연합]일본은 브라질의 새 자동차정책이 세계무역기구(WTO)가 설정한 규정을 위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도록 곧 브라질에 촉구할 것이라고 정부 관리들이 18일 말했다.만일 브라질이 철회를 거부하면 일본은 WTO규정에 따

른 쌍무협상의 개시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북부.동북부.중서부의 19개 주에서 생산활동을 개시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엔 면세 혜택을 주겠다고 제의한바 있다.

獨 우편시장에 민간참여 허용

[베를린=연합]독일은 18일 국가의 우편시장 독점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연립정권 지도자들은 내년 1월부터 5년동안 민간 기업들이 1백이하의 편지를 제외한 모든 우편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 이후부터는 우편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부의 우편시장 독점해제 방침에 항의,며칠째 항의파업을 벌이고 있는 독일 체신공사 노조는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 코카콜라 새 캔 디자인 공개

다음달 초에 선보일 코카콜라의 12온스들이 새 캔 디자인(사진)이 미리 공개됐다.지난 1915년 최초의 콜라병 모양을 그대로 담은 새 캔은 코카콜라의 탄생지인 미국 인디애나주 테리 호트에서 처음 시판될 예정. [AP=연합]

* 印尼 가스井개발권 日에 매각

[자카르타 AP=연합]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는 단계적으로 모두 2백억달러가 투입되는 남사군도 남쪽 나투나 해상 가스정 개발 프로젝트 지분중 13%를 미쓰비시등 13개 일본 기업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하비비에 인도네시아 연구기

술장관이 18일 밝혔다.하비비에 장관은 현재 지분매각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타결될 경우 미쓰비시등 13개사에 각각 1%씩 매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