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 FIFA 회장 반도핑규약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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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핑기구(WADA)와 FIFA의 힘겨루기가 WADA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22일(한국시간) 금지약물 복용시 2년간 자동적으로 출전을 정지하는 등의 엄한 처벌 내용이 담긴 WADA의 반도핑규약에 서명했다. 당초 FIFA는 ▶처벌권을 FIFA가 가져야 하며▶사안별로 처벌 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이유로 서명을 거부, 축구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제외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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