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프랜차이즈] 잉크충전방 '굳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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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 프린터 카트리지 재충전…잉크충전방 '굳웰'

㈜웰아이티의 잉크충전방 '굳웰'(www.goodwell.co.kr)은 프린터의 잉크카트리지에 잉크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잉크충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잉크카트리지와 재생 토너 카트리지도 판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잉크충전방을 시작했다.

선진국에서는 잉크 리필이 전체 프린터 잉크 시장의 30%에 달한다. 본사가 대리점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프린터 애프터서비스(AS)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점주들은 고객들의 프린터 AS를 직접 해줄 수 있다.

대리점을 열려면 본사에 가맹비와 교육비, 그리고 초도 물품비 955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을 내면 된다. 초도 물품에는 리필도구.벌크잉크.대체카트리지 등이 포함된다.

이 회사 강민섭 사장은 "정보화 확산추세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큰 업종"이라며 "5~7평 기준으로 4000만원(매장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포함)이면 창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굳웰 잉크충전방은 전국에 190여개가 있다. 02-838-7600.

*** 할인 상품권 팔고사고…'티켓나라'

‘티켓나라’(www.ticketnara.net)는 상품권을 할인 매입·판매하는 곳이다. 구두 수선점이나 암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상품권 할인 유통시장을 양성화한 것이다.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주유상품권, 구두상품권,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종류를 사고 판다. 상품권 외에도 각종 공연이나 연극표를 할인 판매하거나 복권 등을 취급할 수 있다. 상품권의 시세 및 매물 정보는 본사와 연결된 인터넷망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다. 점포 운영자는 상품권 종류에 따라 액면가의 1∼3%를 마진으로 가져갈 수 있다.

5∼10평의 점포를 차리는 데 가맹비·홍보비·인테리어 비용으로 1000∼3000만원이 들며, 초도 비용으로 최소 3000만원이 별도로 필요하다(점포비용 별도). 다양한 상품권을 갖추려면 자본이 클수록 유리하다.

이 회사 배필효 이사는 “사업시기와 상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 매출금액은 5000만~1억원 정도며 하루 평균 수익은 30만~70만원”이라고 소개했다. 02-591-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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