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피아노 녹음은 1889년 브람스가 직접 연주한 그의.헝가리 춤곡 제1번'.2년전 12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요제프 호프만이 에디슨 연구소를 방문해 녹음한 실린더는 독일에 있는 호프만의 집에 보관돼 있다 1차대 전 때 폭격으로 소실되고 말았다.또 차이코프스키가.자신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의 일부를 실린더 축음기로 녹음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펠링거가(家)의 저택에서 녹음된 브람스의 레코딩은 에디슨의 유럽 담당이었던 테오 방게만이 제작을 맡았다..헝가리 춤곡'의 13~72소절을 담은 이 역사적인 녹음에서 소음을 제거하려는 기술적 연구가 몇차례 시도 됐다. 35년 프리츠 보제 박사는 이 실린더를 LP음반으로 복각했다.실린더 원본은 베를린의 프로이센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가 한때 2차대전 동안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83년 코바.레흐라이트너.쉴러등 세사람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동베를린의 독일국립도서관에서 다시 발견했다.이들은 실린더를 LP로 복각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대영도서관의 국립음향보관소에 소장중인 브람스 레코딩은 루드비히 코흐 컬렉션에서 나온 것인데 보제박사의 LP복각을 직접 복사한 것이라 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빈의 축음기보관소에서 온 연구팀이 대영도서관 레코딩을 음반으로 재현,소음제거에는 성공했으나 원래의 연주에 대한 음악적 정보 전달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최근 예일대 음악공학연구소가 원래의 뉘앙스를 살리면서 소음제거를 위한 연구끝에 레코딩중 일부를 비교적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현재 쉽게 들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스피커 장치를 갖춘 PC로 인터넷(http:/ /csmt.music.yale.edu/research/)을 통해 들을 수있다.브람스가 에디슨 실린더 포노그라피로.에디슨 박사에 대한 인사'와 함께 2분짜리 연주를 담은 역사적인 녹음은 펄 레이블(문의 208-5333)로 나온 6장 짜리 CD세트.클라라 슈만의 제자들'(GEMM 99049)에 담겨 있다. 1900년대초 실린더에 피아노 연주를 녹음하는 모습.
<음반100年史>4.최고의 피아노 녹음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