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로 8곳 신설.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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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시내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 시내통행은 물론 성남.안양.용인.화성등 인근 지역과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진다. 수원시는 28일 내년말까지 모두 1천5백여억원을 들여 8개 도로를 개설하거나 기존도로를 확장하는등 도로망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3월 5백60억여원을 들여 고등삼거리에서 수원역 광장도로를 거치지 않고 세류대로를 탈 수 있는 우회도로(길이2.4㎞.폭25~30)를 개설한다. 이 도로중 43번국도및 고색~의왕간 고속화도로 호매실IC 진입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고가도(길이2백.폭35)가 설치된다. 시는 또 7백63억원을 투입,대한방직~호매실IC를 잇는 도로(길이4.5㎞.폭25~35),수원성곽으로 인해 단절돼 있는 지동~동문로간 지하도(길이70.폭10)를 각각 건설하고 수원비상활주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길이 80.폭26.4) 를 뚫는다.시는 남문(팔달문)~북문(장안문)을 잇는 팔달로,인계동상업중심로,대황교동 비상활주로,고색 위생처리장앞 도로등 교통량이 많거나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에 대해 폭을 넓히거나 재개설키로 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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