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채 난폭운전 나무라자 공기총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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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북 구미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이를 나무라던 행인에게 공기총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로 李문택(28.자동차수리업.구미시지산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이날 오전2시20분쯤 구미시원평1동 그랜드장여관 앞에서 혈중알콜농도 0.13%의 상태로 아반떼 승용차를 난폭하게 몰던중 길가던 金모(18.대구시동구신기동)군이 고함을 치며 항의하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 있던 공기총을 꺼내 金군에게 한발을 쏴 오른쪽 어깨에 관통상을 입힌후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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