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김학균 4강 선착-삼성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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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셔틀콕의 대들보 박성우(당진군청)와 김학균(대전중구청)이97삼성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복식의 희망 장혜옥(충남도청)-박수연(경희대)조도 공지차오-장닝(중국)조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선착했다.
장-박조는 24일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세계4위 탕용슈-친유안(중국)조와 맞붙게 됐다.
95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세계13위 박성우는 23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6위 옹웨혹(말레이시아)을,지난대회 우승자 김학균은 세계5위 인드라 위자야(인도네시아)를 각각 2-0으로 완파 하고 4강에진출했다.박과 김은 용혹킴(말레이시아).토마스 스투어라르센(덴마크)과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에이스 트리오 나경민(한체대).김지현(부산외대).이주현(전오리리화장품)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또 남자복식의 세계8위 하태권(원광대)-강경진(강남구청)조와유용성(한남대)-이동수(한체대)조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유용성-장혜옥조와 최지태(상무)-차윤숙(경희대)조가 스웨덴.인도네시아조를 각각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또 강경진-김미향(담배인삼공사)조와 하태권-김신영(전북은행)조도 훈트-켈로그(영국)조와 안데르손-보그(스웨덴)조를 각각 2-1,2-0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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