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유발균 병원서는 "일상적인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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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이 병원에서 가장 많이 감염된다는 조사자료가 나왔다.

미국 감염통제역학협회가 12일 필라델피아서 열린 학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65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병원에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6.5배에서 20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7100명이상의 환자들이 세균에 감염됐으며 매 1000명당 13명이 항생물질에 저항하는 박테리아에 오염돼 있다고 주장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은 주로 장에서 발견되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장염을 유발한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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