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다.가족간 대화의 부족에서 가정폭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 가정에 만연된 고질병을 치유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이끌어내고자 활동중인갖가지 단체가 바로 그들이다.
최근 발족된 가정문화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은)와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총재 황준식.02-974-7799)를 비롯,가족사회학 관련학자들의 모임인 한국가족문화연구회(회장 이동원).
여성한국사회연구회(회장 이효재)등은 건강한 가족문 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이론적인 뒷받침을 제공한다.
다양한 가정내 갈등을 건강하게 극복해내는데 조언을 주는 각종상담소와 연구소들도 .고마운'존재.한국가정법률상담소(02-782-3427)가 이혼.상속등 각종 가정내 대소사와 관련 법률적자문을 담당한다면,한국성폭력상담소(02-576 -5513).한국여성의 전화(02-269-2962)는 가정폭력 문제의 의논상대가 돼 준다.한국남성의 전화(02-652-0458)는 가정내에서조차 위축된 남성들의 이런저런 고민을,청소년대화의 광장(02-730-2000)은 가족간에도 털어놓기 힘든 10대들의 얘기를 들어준다.한국노인의 전화(02-723-8007).한국노인복지회(02-631-3216)등은 노년의 고충을 더는데 도움을준다. 가정에 충실해보려는 가장들이 의기투합한 .좋은 아버지가되려는 사람들의 모임(02-272-0655)',죽음을 담담하게준비하기 위한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02-736-6288)'는 순수 민간차원의 가정문화 운동단체들이다.
한편 가족이기주의의 벽을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펼치려는 이들은 한국복지재단(02-777-9121).사랑의전화(02-712-8600).한국선명회(02-783-5162)등에연락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예리 기자>신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