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자격증 인사고과 반영 68.2%-기업.정부기관 설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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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국내 기업.기관중 68.2%가 사원들이 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인사고과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또한 정보수집을 위한 인터넷 이용이 64.6%로 신문.서적.잡지등 인쇄매체(35.4%)를 앞질러 인 터넷이 새로운정보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대표 南宮晳)가 내년 1월29일 실시되는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기업.금융기관.정부투자기관등 1백20곳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21.9%는 인사고과나 신입사원 채용시 반영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정보통신관련업체의 경우 73.3%가.검토중'이라고 대답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반영을 확정하는등 인터넷 자격증이 직장생활에 필수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업.기관들중 86.6%는 사원들의 인터넷 실력 평가기준을 갖고 있지 않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증제도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9일 시작한 온라인시험 1차원서 접수중간집계결과 16일까지 모두 2천5백39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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