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을 심판' 핸드볼 심판상 신설-공정판정 정착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핸드볼경기에서 판정시비를 없애기 위해 심판도 평가에 따라 시상하게 된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신박제)는 96핸드볼큰잔치를 공정판정 정착을 위한 초석으로 삼기로 하고 감독관제를 도입하는 한편 선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심판상도 신설,28일 최종결정전이 끝나면우수심판 2명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심판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여행권이 주어진다.
지난 1차대회(7~11일.창원체육관)부터 도입돼 실시되고 있는 감독관제에 따라 심판들은 경기마다 판정 정확도.경기운영 능력등에 대해 5명의 감독관으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신길수 협회 수석부회장은“감독관제 정착을 위해 앞으로 우수심판 출신 가운데 감독관을 뽑아 공정판정의 향도역할을 하도록 할방침”이라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핸드볼경기장에서 판정시비가 불식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