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옥수수 박사'김순권敎授 후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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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옥수수 박사'김순권(金順權.51.경북대 농학)교수의 노벨상수상을 위한 후원회(준비위원장 강신원.김복만.김혜자)가 그의 고향인 경남울산에서 결성된다.
후원회 결성을 추진중인 울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YMCA.
YWCA등 3개 시민단체는 27일 오후7시 중구성남동 코리아나호텔 대연회장에서 후원회 발기인대회및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金박사 부부와 강영훈(姜英勳)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찬석(朴贊石)경북대 총장.서영훈(徐英勳)신사회공동선연합대표등각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울산후원회는 金박사의 노벨상수상을 위한 노력을 전국민운동으로확산시키고 옥수수 품종개발 후원과 신품종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북대 농대 석좌교수이자 국제농업연구소 소장인 金박사는 45년 울산시울주구강동면에서 태어나 울산 신명초등학교와 울산농고를 거쳐 경북대 농대를 졸업했다.金박사는 옥수수 연구와 신품종 개발분야에서 세계가 공인하는 육종학자로서 92년부 터 네차례나 노벨평화상.노벨생리의학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국내에서도 지난달 경실련등 시민단체와 정.관.학계 인사 2백여명으로.김순권박사 노벨상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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