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보너스와 세금.인사고과에 따른올해 보너스는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연말 월급봉투를 받고 나서야 왕창 나온 세금에 분통을 터뜨리곤 했던 직장인들은 정확한 세금액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어림짐작으로 추 산해보기도 하지만 세법(稅法)은 어렵기만해 정확한 액수를 알아보기가 쉽지않다.하지만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南宮晳)사회공헌팀의 장기만과장은 올해 이 궁금점을 속시원히 풀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이 인트라넷으로 구축한.대(對)사우서비스(Web Version)'를 이용해 자신의 연말정산을 시뮬레이션해 그 결과를 미리 정확하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과장의 부양가족은 부모님과 부인,그리고 딸등 모두 4명.올해 딸이 많이 아파서 의료비가 상당히 나왔고 보험료가 있다.장과장이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인트라넷에 들어가 대사우서비스 항목을 누르자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항목 이 나왔다.
기본데이터를 넣고 엔터키를 두드리자 연말에 추가로 더 내야할세금이 모니터 화면에 52만7천원으로 또렷하게 나타났다.
이 회사의 인트라넷을 통한 대사우서비스는 연말정산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고과입력도 자신이 입력할 수 있게 돼있다.또 근태.잔업등도 자신이 직접 관리할 수 있다.심지어 인트라넷을 통해 회사가 연말에 임직원들에게 주는 선물에 대한 의견까지 모으고 있다.
<하지윤 기자>하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