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투수진은 다국적 군단이다.
박찬호(한국).노모 히데오(일본).이스마엘 발데스(멕시코).
라몬 마르티네스(도미니카).톰 캔디오티(미국)등.
그런데 대학에도 다저스를 능가하는 다국적 군단이 있다.
지난달 막을 올린 미대학농구(NCAA)의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UNC)가 그 주인공.
센터 세르기 즈위커는네덜란드,3학년으로 편입한 마크타르 엔디아예는 아프리카의 세네갈,신입생 바스코 에프티모프는 불가리아 출신이다.
포워드 아데몰라 오쿨라하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학교를 다녔다.
다저스보다 더 다양하게 유럽.아프리카 출신 선수들로 이뤄진 셈.미국 출신인 앤트완 재미슨은“우리학교 이니셜 UNC는 United Nation's College의 줄임말”이라고 익살을부리기도.
<이태일 기자>이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