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년 성장률 2.3~2.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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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워싱턴=연합]미국경제가 내년에도 인플레 우려없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예측이 확산되고 있다.
미 상업회의소는 5일 미국경제가 내년에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제조업협회(NAM)는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들 두단체가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상의 2.4%,NAM 2.3%)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업회의소의 마틴 리갤리아 수석연구원은 내년 미국경제는 일자리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낮은 실업률이 계속되며 인플레가 안정되고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밝혔다.또 NAM의 제리 재신노스키 회장은 내년 에도 미국경제는 경기호조가 지속돼 성장세가 지속되고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단체 모두 물가는 올해 3.1%에서 내년에는 2.9%(상의)~2.7%(NAM)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실업률은 올해(5.4%)와 내년(상의 5.6%,NAM 5.2%)이 엇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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