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E사업 지원하기 위한 'IIE 제휴카드' 회원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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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일반 신용카드처럼 상품을 구입하면서도 중.고교에 컴퓨터를 보내주는 사업에 도움도 줄 수 있는.IIE.마이크로소프트.비씨 제휴카드'(약칭 IIE 제휴카드)회원 모집이 2일부터 시작됐다. 중앙일보사와 사단법인 IIE추진모임.비씨카드(대표 吳武英).마이크로소프트(대표 찰스 스티븐스)등 4개 기업.단체의 협력으로 태어난 IIE 제휴카드는 비씨카드측이 카드 매출액의 0.
1%를 IIE추진모임에 넘겨주는 것이 특징.IIE추 진모임은 이렇게 마련된 기금을 전액 중.고교들에 대한 인터넷 이용환경 구축사업에 쓴다.
이 카드 회원이 되면 마이크로소프트사 매장(표참조)에서 컴퓨터 용품을 구입할 경우 10~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이 회사가 지정한 컴퓨터학원에서도 수강료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비씨카드 회원은행인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등 13개 시중은행에서 발행하는 IIE 제휴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똑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해외에서의 사용은 물론 일시불.할부구매등 각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비씨카드측은“98년까지 1백만명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회원 한사람이 필요한 물품등을 구입할 때 현금 대신 이 카드를 연간 1백만원 정도만 사용해준다면 IIE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적극적인 회원모집을 다짐하고 있다.IIE 추진모임 정창현(鄭昌鉉.중동고교장)회장은“이번 제휴카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IIE 기금만으로도 많은 학교에 최신형 컴퓨터를 보급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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