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 교수.무하마드 깐수'로 위장,10년동안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해온 남파간첩 정수일(鄭守一.62.전 단국대교수)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서울지검 조규홍(曺圭弘)검사는 28일“북에서 고도의 공작교육을 받고 국내에 잠입,고도의 정보분석력을 이용해 10여년간 간첩활동을 벌여온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수사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북한체제를 비판하 지 않은 점등으로 미뤄 진정한 전향인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한편 鄭씨는최후진술에서“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보고 새출발하기로 결심한 만큼필생 사업인 고대동서문화연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