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민당 외교조사회 '독도영유권 관철'지침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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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연합]일본 자민당 외교조사회(회장 나카야마 다로 중의원 의원)는 28일 마련한.일본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에서 독도 영유권 관철등을 외교정책지침으로 내걸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외교조사회는 이 지침에서 독도는 “틀림없이 일본의 영토이며 오랫동안 한국이 (독도)점거를 계속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전제,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때 독도가 한국수역에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이 지침은 또 대(對)북한 문제에 대해 남북한 조기 경제교류와 북.일 국교정상화의 실현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내부붕괴에 대비한 유사 시나리오의 검토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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