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광고대상.국민훈장 수상 코래드 김명하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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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불황기의 광고전략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타깃 소비자계층을 대상으로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지난 15일 광고대회에서 올해의 광고대상과 국민훈장을 함께 수상한 코래드 김명하(金明河.사진)사장은“불황기 에 광고비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수지흑자를 낼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브랜드의 몰락을 가져올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광고전략을 펼치되 소비자 관점에서 광고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지난봄 제35차 서울 세계광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리에 대회를 치러낸 그는 국내광고업계의 당면과제가 국제화라고 강조한다.“외국은 자 국의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경우 광고대행사와 동반 진출,해외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례가 많다”며 우리도 상품이 해외로 나갈때 광고활동도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수용태세도 중요하지만 광고회사의 선진화 .국제화가 필수적이라는전제를 물론 단다.
金사장은 고려대경제학과 졸업후 한독약품 광고부에 입사,광고를시작한 이래 30여년을 오직 광고만을 해온 전문광고인.그동안 한국광고연구회 창설을 주도한 것을 비롯,국내 광고업계의 발전을위해 노력한 것이 평가돼 지난 광고대회에서 국 민훈장 목련장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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