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12개 자치단체가 자체계획한 12개 구간의 경량전철건설사업계획 가운데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된 하남.의정부.
용인.수원등 4개 구간 건설을 최종 확정,내년 3월부터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신설되는 경전철구간중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하남시 창우동(10.5㎞)구간과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의정부시 송산동(14.86㎞)구간등 2개 구간은 내년 10월 착공돼 2001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약도 참조〉 또 신갈~용인~에버랜드(21.3㎞)구간과 수원역~조원동~아주대~수원시청앞(13.4㎞)구간등 2개 구간도 내년 3월께 착공,2003년께 개통된다.4개 구간 건설사업에 필요한 9천3백29억원의 재원은 모두 민자유치로 조달된다.
경전철은 지하철에 비해 공사비가 훨씬 적게들고 소음.진동도가적은데다 시간당 2천~2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원=조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