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칭다오 유화플랜트 공사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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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건설은 4억 달러 규모의 중국 칭다오(靑島) 지역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빠르면 다음달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공사는 필름 및 의류제품의 원재료인 파라자알렌을 연간 70만t 생산하는 시설로 LG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의 모든 과정을 일괄로 수행하게 된다. LG건설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이 확실시된다”며 “이번 수주로 중국 플랜트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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