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특별司正 일단락-50여명 구속 통상체제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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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검찰은 최근 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과 서울 시내버스비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중하위 공직자 특별사정 수사를 통상적이고 지속적인 사정 수사체제로 전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대검은 18일 오전 전국 특수부장회의를 통해 이같은 지침을 시달함과 동시에 사정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세무.건축비리등 민생과 직결된 일선부서 업무수행 과정에서 뇌물을 챙긴 공직자 50여명을 구속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 비리수사는 시한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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