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지현우와의 스캔들은 자작극"

개그맨 송은이가 12세 연하의 탤런트 지현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자작극이었다"고 해명해 화제다.

그는 22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현우와 스캔들은 내 자작극이다"며 "올드미스 다이어리 나올 때부터 맑은 느낌이 좋다, 멋있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현우씨가 아는 분과 함께 라디오를 하게 돼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매력적인 남자더라"고 덧붙였다.

MC 남희석이 지현우의 반응에 대해 묻자 송은이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을 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며 "볼링을 왜 치자고 해. 지현우와 볼링을 2번 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볼링은 황보와 라디오 작가, 지현우씨 소속사 사장님과 함께 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희석이 "송은이 씨가 개그우먼일 때 그 사람은 초등학생이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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