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유통금융 대출 2천억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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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정부가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유통금융의 대출 규모를 6일부터 5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2천억원 늘렸으며,증권업협회는 이 자금을 증권사 신용융자 한도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신용융자 한도는 7천억원(신용융자 한도 적용대상에서 빠지는 기존 5천억원과6일 증액된 2천억원)이 늘어나는 효과를 내게 됐다.
증권유통금융은 한국증권금융이 고객에 대한 신용융자를 위해 증권사에 제공하는 자금으로 5일 현재 3천7백억원이 대출됐으며 대출기간은 1백50일이다.
증권사의 신용융자는 자기자본의 30%(점포당 30억원)며 5일 현재 2조9천3백30억원이 제공된 상태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뉴욕에 상장된 코리아펀드(KF)에 대해 내년 1분기중 2억달러의 증액을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KF의 자본금은 기존 허용된 3억8천만달러에서 5억8천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서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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