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드민턴 세계선수권 8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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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순조롭게 8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팀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예선 Z조 2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완파, 조 1위(2승)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전재연(한체대).서윤희(삼성전기).이연화(대교눈높이)가 단식에 출전해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겼고, 복식에는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 이경원(삼성전기)-김미영(대구제일정보고)조가 나서 역시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팀은 예선 두 경기(단식 6경기, 복식 4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8강전은 12일 조별 예선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벌어진다.

한국은 전날 남자팀도 조 1위로 8강에 올라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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