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서 첫 오징어잡이 세계기구서 조업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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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산자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남극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오징어잡이를 하게 됐다.6일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 바다에서 올 11월부 터 내년 10월말까지 1년동안 2척의 선박이 2천5백의 오징어를 잡을 수있도록 허가받았다.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해역은 영국령인 사우스조지아 제도 인근지역으로 우리나라 세종과학기지가 있는 킹조지섬과 포클랜드에서1백여마일 떨어진 곳으로 영국과 합작형태로 조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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