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재팬시리즈 패권-4승1패로 자이언츠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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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오릭스 블루 웨이브가 전통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시리즈전적 4승1패로 제압하고 재팬시리즈 패권을 안았다.
블루 웨이브는 24일 고베시 그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 3회말 3안타와 포볼 4개로 대거 5점을 빼내는 집중력을 발휘,자이언츠에 5-2로 승리했다.
1회초 1사3루의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킨 자이언츠는 3회초 1번타자 니시이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1-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3회말 선발투수 사이토,구원투수 고노가 잇따라 블루 웨이브의 강공에 무너지는 마운드 난조로 쓴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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