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프로야구 최다우승팀-양키스 22회.요미우리 18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해태 타이거즈,뉴욕 양키스,요미우리 자이언츠.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를 갖는 한.미.일 3국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한 대표적인 팀들이다.
양키스는 91회의 월드시리즈중 22회나 우승했으며 자이언츠는46회중 18회,해태는 14회중 8회 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세팀은 올시즌 챔피언시리즈에 모두 진출한 공통점마저 갖고있다.
해태는 현대를 꺾고 우승했으나 15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양키스는 지난해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연패후 겨우 1승을 건지는 고전을 하고 있다.자이언츠 역시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초반 3연패하는 치욕을 당한후 겨우 1승을 건졌다.
해태는 14차례의 한국시리즈(85년은 삼성이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무산)중 86~89년의 4연패를 포함,절반이 넘는 8차례나 우승했다.OB.LG.롯데가 각각 2회 우승을 차지.
1903년 시작된 월드시리즈는 지난해까지(1904년과 94년은 무산) 양키스가 22회나 우승,2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회)와의 격차가 크다.이중에는 36~39년의 4연패와 49~53년의 5연패가 포함돼 있다.
재팬시리즈는 50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46차례 치러졌다.자이언츠는 이중 18차례나 우승했으며 이중에는 65년부터 73년까지 전무후무한 9연패를 달성,「국민의 팀」으로 사랑받고 있다.
손장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