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국에 대규모 LNG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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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AFP=본사특약]오만은 한국에 오는 2000년부터매년 4백10만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공급하는 동시에한국가스공사를 총 60억달러 규모의 LNG가스기지 건설공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오만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14 일 밝혔다.오만 국영가스업체인 오만LNG사의 하로브 알 키타니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가스회의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내주중 (LNG공급과 관련된)최종 계약을 체결,2000년부터 25년동안 매년 4백10만의 LN G를 공급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가스공사측은 오만과의 LNG공급계약을확인하고 『수르지역의 LNG기지 건설공사는 지분참여 형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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