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대형트럭 경적음 너무커 줄이는 장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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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보통사람에게 평균치를 초과하는 소음은 청각장애를 유발한다.도시인들은 각종 소음공해에 시달리고,그래서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다.
특히 대형트럭의 경적음은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를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자동차의 경적음이란 본래 주위의 차량운전자나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해 불의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그런데 대형트럭은 대부분 경적음 이 너무 크다. 그러면 큰 경적음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우선 제조사에서는 음량조절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도심이나 한적한 곳에서는 낮게 하고 소음지역이나 사고빈발지역등에서는 크게 울리게 하면 어떨까 싶다.또 경적음이 크게■ 울리는 차량이더라도 운전자의 마음가짐과 기기 조작습관에 따라 어느 정도는 낮출 수 있는 만큼 운전자 안전교육등을 통해 계도.홍보하는 방안도 있으리라 본다.
김출이〈서울서초구양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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