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재미있다>플레이오프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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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플레이오프」가 지금처럼 월드시리즈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팀을 가리는 시리즈의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은 69년부터다.
그때부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 동.서부지구가 나뉘었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팀을 가리기 위한 「결정전」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메이저리그에서는 이 경기를 「리그 챔피언십」또는 「플레이오프」라 부르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기면서 월드시리즈가 「8강전」이 되자 8강을 플레이오프,4강을 리그챔피언십으로 구분해 부르고 있다.
원래 플레이오프라는 말은 정규시즌에서 1위팀이 같은 승률을 기록했을때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승부를 일컫는 말이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86년 해태와 OB가 후기리그에서 33승19패2무로 동률 1위를 기록,1위팀 결정전을 치른 바 있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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