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브리핑] 시흥시장 주민소환투표 각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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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시흥시장 주민소환투표 각하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시흥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요구한 이연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각하했다. 선관위는 운동본부가 제출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서와 서명부를 심사한 결과 소환투표에 필요한 서명자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가 제출한 4만742명의 서명부를 확인한 결과 유효 서명이 3만5163명에 그쳐 필요 서명인 4만142명에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최근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은 이연수 시장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뉴타운 7곳 추가 지정

경기도는 내년까지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7곳을 추가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지정되는 뉴타운은 ▶오산시 오산지구(면적 215만7000㎡) ▶김포시 김포지구(172만2000㎡) ▶남양주시 퇴계원지구(98만9000㎡)로 모두 3만78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내년에는 ▶김포시 양곡지구(35만2600㎡) ▶시흥시 대야지구(86만4600㎡) ▶평택시 평택역지구(56만8000㎡) ▶평택시 안중지구(50만㎡) 등 4곳이 추가 지정돼 2만7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역 결식아동 4만 명 넘어

서울시는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결식아동) 수가 2006년 말 3만5456명에서 지난해 말 현재 3만8347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8월 말에는 4만395명을 기록해 4만 명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은평구가 33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봉구 3252명, 강북구 295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가 늘어나고, 결식아동 지원에 주민 참여가 확산하면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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