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특수부대 2000명 이라크 증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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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영국 정부가 2000명 이상의 해병대 특수부대 병력을 나자프 등 이라크 중부지역에 파병할 계획이라고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해병대 제3특공여단과 블랙워치 연대에 파병을 준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께 이라크에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블로이드 신문 '선'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영국 해병 제40특공대 소속 병력 800명이 나자프 인근에 투입돼 지난달 철수한 스페인군으로부터 이 지역 관할권을 이양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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