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국내 첫 4계절용 스키점프대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된 무주리조트 스키 점프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97겨울유니버시아드(1월24일~2월2일)조직위는 핵심시설인 점프대와 관람석등 「무주리조트 점핑파크」를 완공해 18일 일반에게 공개했다.
완성된 점프대는 국제스키연맹(FIS)공인의 국제규격용 K120(경사각 37.8도)과 K90(36.7도)의 2기.국내 유일의 플라스틱 슬로프 설치로 4계절 경기가 가능한 이 점프대는 다음주 개최되는 「제1회 무주FIS콘티넨털컵 여름 스키 점프대회」(25~27일)에서 첫선을 보인다.
〈사진〉 점핑파크는 아울러 3만5천석의 관람석과 별도의 워터점프대(총 4기)및 점프풀을 갖춰 동양최대의 점핑스포츠 본산으로 가꿔갈 예정이다.점프대 하단엔 개회식이 열릴 천연잔디의 국제규격 축구장과 4백 육상트랙이 조성됐다.
임용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