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사냥을 위해 사용이 더욱 쉬워진 '마이야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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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살아 있는 정보」의 사냥이 좀 더 쉬워졌다.무료 「마이 야후(My Yahoo)」사이트의 개설에 따른 것이다.
더 편리해진 인터넷 항해술로 쉽고 빠르게 최신정보를 얻을 수있고 검색시간도 줄어들게 됐다.물론 최신정보 수집을 갈망하는 네티즌들의 인터넷 접속횟수는 늘어날 것이다.
지금까지 일반 인터넷사용자는 인터넷 검색엔진에 실마리 단어(Key Word)를 넣고 검색한 후 그 인터넷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하지만 정보의 바다는 넓고 최신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관심분야에 대한 지식 없이는 실마리단어를 생각해 낼 수도 없어 인터넷 검색엔진도 무용지물이다. 마이 야후(http://my.yahoo.
com)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개인 사용자의 기호에 따른 관심분야의 뉴스를 직접 받을 수 있고 좋아하는 웹사이트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각자의 관심분야에 관한 개인적 웹페이지를 무료로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을 위한 등록과 관심분야 지정도 매우 쉽다.
마이 야후 웹사이트 연결후 자신의 이름.비밀번호.생일등 일반적인 개인신상자료를 입력하면 사용자등록이 되고 50여개로 나눠진 여러 분야중 자신의 관심분야를 지정하면 끝이다.그 다음부터는 매일 자신이 지정한 분야의 최신뉴스를 쉽게 받 아볼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일반뉴스에도 관심을 갖고 재즈음악을 좋아하는 30대 중반 남자 컴퓨터기술자라면 관심분야를 지정할 때 뉴스분야는 정치.건강,음악분야는 재즈,생활분야는 자녀양육,기술분야는 컴퓨팅.
멀티미디어등을 선택하면된다.물론 필요시 관심분야를 추가.삭제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자신의 마이 야후 페이지에 들어가면 서울.부산등 주요도시의 날씨, 세계 주요증권시장인 다우존스.닛케이등의 지수,미국 프로야구 경기결과등도 볼 수 있다.
좀더 상세한 자료가 필요하면 「마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엔진을 가동하거나 야후에서 분류해 놓은 분류목록.사이트를 통해 기존의 방법으로 인터넷 항해를 계속할 수 있다.
임승주 정보통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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