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레저] 산이 좋아라…'삼각산 산악제' 29 ~3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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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람들의 축제인 서울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가 서울시 산악연맹과 강북구청 공동 주최로 29~30일 삼각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악문화제는 그동안 열렸던 산악마라톤대회를 등반대회로 바꿔 진행된다. 30일 열리는 등반대회는 개인과 가족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부문(13.5㎞)은 남녀 각각 청년(만 40세 미만).일반(40~55세).장년(만55세 이상)으로 구분하고 가족 부문(8㎞)은 부부 또는 3인 이상 1가족이 1팀을 이루게 된다. 참가자는 자유복에 물.비상식.흙(1㎏)이 담긴 지급된 배낭을 메고 참가해야 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는 유명 산악인 고산등반 장비전을 비롯해 민속놀이 시범경연, 불우이웃돕기 등산장비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29일 오후 5시에는 문화행사로 전야제가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15일까지 선착순으로 1000명을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개인 1만원, 가족은 1팀당 1만5000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산악연맹 홈페이지(www.seoulkaf.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문의 서울시 산악연맹(02-2203-3471)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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