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스쿨버스에 황색깃발.표지 부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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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통학용 차량과 수학여행 차량등 학생을 단체로 수송하는 차량은20일부터 황색깃발과 표지판을 부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경찰청은 14일 학생수송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학생수송 차량은 운전석쪽과 앞.뒷면 유리창에 「학생수송」이라고 적힌 황색 깃발과 표지판을 각각 부착토록 했다.
경찰은 또 학생수송 차량에는 반드시 지도교사가 동승토록 하고한꺼번에 5대 이상이 서울등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국도와 지방도를 운행할 경우 경찰에 요청하면 순찰차나 모범운전자 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수송 차량이 정차했을 경우 주위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일단 정지해 안전여부를 확인한뒤 서행토록 유도하고 학생수송차량이 통행할 때 다른 차량들의 앞지르기.끼어들기등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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