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러, 용서만이 미덕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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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악플러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하리수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진짜 이대로 괜찮은가요“라는 글에서 “하루도 멀다 않고 독설을 써대는 악플러, 용서만이 미덕은 아닌 듯 하네요”라고 썼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무 슬프고 화가 나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재환 오빠 진실 언니 장채원씨까지 모두들 많이 힘들고 아팠을걸 생각하니 한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적었다.

하리수는 자신도 근거 없는 루머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그는 “4년 전 쌍욕과 부모 욕을 제가 제 싸이가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 싸이를 만들어서 본인의 싸이에 올렸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괴소문을 퍼트리는 네티즌들에 대해 “100% 확인되지 않은 것을 사실인양 퍼뜨리며 루머를 만들고, 그에 대해 죄책감을 못 느끼는 인간들“이라면서 “과거 친하게 지냈던 쥬얼리의 지현이 이야기도 아니라고 백만 번을 이야기해도 항상 떠돌더니 오늘은 또 어이없는 이야기에 슬픈 이야기까지. 정말 이대로 괜찮나요”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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