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최고 경영자의 책읽기" 고승철 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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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세계화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느끼는 이들이 바로 최고경영자들이다. 재벌총수및 대기업 사장 50명의 독서 체험담을 들어보면 세계화란 역시 우리 것을 먼저 아는데서 시작됨을 절감할수 있다.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어서겠지만 대개가 동양고전이나 우리 문화에 관한 책을 이야기한다.
㈜대우 강병호사장의 경우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가장 감명깊었던 작품으로 꼽는다.우리 문화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감상이다.<책만드는집.4백10쪽.>
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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