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모스가 밴드 ‘베이비샘블스’의 보컬 피트 도허티와 연인 관계일 때 그린 작품. 도허티는 그림에 “당신이 립스틱을 가지고 있을 때 누가 피를 필요로 하나”라고 쓴 뒤 자신의 핏자국을 남겼다.
이 자화상은 이전 리옹과 턴볼 경매에서는 주인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 런던 경매에선 익명의 구매자에게 낙찰됐다. 이 자화상은 최대 4만 파운드에 팔릴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경매에는 피로 서명한 도허티의 자화상도 나왔지만 팔리지 않았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