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봉사잔치 '공동개최' 문의 폭주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으로 펼치는 제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9월7~15일)에 공동개최자로 참가하는 단체.기관 외에도 가족.직장.개인단위로 신청해오는 경우가 줄을 잇고 있다.특히 3년 연속참가하는 수많은 개인.단체.기관들의 봉사활 동 아이디어는 무의탁노인 반찬해주기부터 무료 벌침 치료등까지 폭넓고 다양하다. …올 행사에는 단체.기관이 축제기간중 전직원을 대상으로자원봉사 경연을 벌인 뒤 뛰어난 봉사활동을 펼친 사람에게 중앙일보와 별도로 자체 시상하는 「공동개최」에 관한 문의가 자원봉사 사무국에 폭주.대기업인 D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원봉사는팀 또는 과별로 응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운영.시상방법등에 관해 꼬치꼬치 문의.
…23일에도 한국선명회(회장 李潤求)와 삼성사회봉사단(단장 李洙彬삼성그룹 금융그룹회장)이 공동개최자로 참가하겠다고 신청.
한국선명회의 경우 12개 복지관,1개 장애인복지관,4개 가정개발사업장과 후원자 3만여명이 참가대상이라고 알려왔 다.삼성사회봉사단은 삼성그룹 임직원.가족등 모두 8만명(3천개 팀)이 참가목표. …공동개최 신청이 아닌 일반참가신청 1호는 1회부터 3년 연속참가하는 통계청(鄭在龍 청장등 임직원 50명)이 기록.지난달 25일 일찌감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이들은 다음달 14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강남보육원을 찾아 원생들 에게점심을 지어준 뒤 청소.게임등을 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
…지난해 고사리손 초등학생들까지 대거 참여,진주 남강 정화활동을 벌였던 한국해양소년단 진주연맹은 올해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일대 물속등의 쓰레기를 건져낼 계획.
이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