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터네트를 통한 새로운 기업공개 방식이 등장하자 컴퓨터관련 기업이 주축인 일본의 벤처기업중에도 규제가 심한 일본대신 미국에서 인터네트를 통해 기업을 공개할 것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일본증권사들도 이 공개방식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증권사로서는 「인터네트 기업공개」가 일반화할 경우 위탁수수료 수입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일본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증권업이 면허제이기 때문에 아직 인터네트 기업공개가 불가능하다.그러나 일본의 관계자들은 금융자율화로 수년내 면허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맥주회사인 「스프링 스트리트 블루잉」과 TV프로 제작회사인 「인터액티브 홀딩」이 증권회사를 거치지 않고인터네트를 통해 기업을 공개한 바 있다.
도쿄=김국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