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살리기>백로-국내 대표적 여름철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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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백로과 여름철새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로는 중백로.중대백로.황백로 등이 있다.3월하순 우리나라를 찾아 10월께까지 지내는 중백로와 중대백로는 몸길이가 90㎝정도로 크기가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몸길이가 50㎝ 정도인 황로는 머리.가슴.배.등이 밤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머리 뒤쪽에 2개의 댕기를 가진 쇠백로는 몸길이가 약 60㎝로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발가락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세계적 희귀종인 노랑부리백로는 국내에서는 비무장지대나 민통선 인근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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