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린이들 각종범죄 예방요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성폭력.절도.유괴등 각종 범죄가 우리 생활 가까이까지 침투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흉흉한 세상 탓을 하기 앞서 스스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평소에 늘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한 때다.미국 레이디스 홈 저널 최근호가 제시한,여성들 이 범죄로부터 자기자신과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 요령을 모아 소개한다. ◇여성보호요령 ▶만약의 사태에 대비,길을 걸을 때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항상 주변에 주의를 기울여라-자신있는 걸음걸이와 긴장된 태도로 허점을 보이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를 운전할땐 차문이 모두 잠겼는지 확인하자-정지신호에서 차가 멈췄을 때 급작스레 문을 열어 공격당할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차를 주차장에 세울 때도 창문과 차문을 모두 철저히 잠그도록 한다.
▶집이나 차에 도착하기 전 열쇠를 미리 챙겨둔다-문앞에서 열쇠를 찾기위해 우왕좌왕하는 태도는 금물.
▶지갑이나 가방은 될수록 몸 가까이 붙이고 다니자-분실할 경우에 당황하지 않게 약간의 돈과 열쇠.신분증은 항상 주머니에 보관하도록.
▶밤늦게 낯선 사람에게 쫓긴다고 느낄 땐 곧장 집으로 향하지말라-가까운 경찰서에 보호를 요청하거나 혹은 불빛이 환하게 켜진 주유소.편의점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자녀보호요령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완전히 외우고 있는지 평소에 자주 확인한다.
▶등.하교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길을 골라하도록 지도하자-처음엔 등.하교를 함께 하면서 눈에 띄는 파출소등 안전한장소를 가르쳐주고 위험할 땐 경찰관이나 인근 가게주인등 어른들에게 곧바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가르친다.
▶낯선 사람에겐 말을 걸지도,선물을 받아서도 안되며 차를 태워준다고 해도 거절해야 함을 알려준다.
▶아이들끼리 집을 볼땐 이웃에 부탁을 해두자-모르는 사람에게문을 열어주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를 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 닥쳤을 경우 연락할 수 있는 이웃집 전화번호를 적어준다.
신예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