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7개社와의 제휴로 일상생활에서도 마일리지 사용 가능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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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개념의 항공 마일리지 사용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항공 마일리지로 여행만 갈 수 있다는 기존 마일리지에 대한 개념을 확대한 것으로 아시아나 클럽 회원들은 내달 1일(수)부터 항공 마일리지를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쇼핑, 영화관람, 기내면세품 구입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는 25일(목)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주안 사장과 현대자동차, KTF, CGV, 메가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7개 제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클럽 제휴사 조인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항공 마일리지 사용 방식을 발표했다.

금번 제휴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제휴사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www.flyasianaclub.com)에 접속하여 사전구매 방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 동안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가 낮아 항공권 구입(최소 5천마일)이 어려웠던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해지는 등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은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새롭게 오픈한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 등재하여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회원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며, 아시아나는 제휴사 마일리지 사용에 대해 회원들의 선호도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및 제휴사 확대 등 고객만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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