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자동화시스템 제조공장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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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남도는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이청 장성군수, 이효경 ㈜일신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자동화시스템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신엔지니어링은 물건들을 주문 단위로 재분류 포장해 상차하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114억원을 투자, 본사를 경기도 화성에서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 일원 1만7000㎡로 옮겨 KT&G 물류창고에 설치할 시스템을 제조한다. 특히 그 동안 외국산에만 의존했던 자동화 생산라인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해 양산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액 3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4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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