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경제 사범들 인터폴 잇단 강제송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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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내에서 거액을 챙겨 해외로 도피했던 경제사범들이 잇따라 강제 송환되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은 6일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거액을 빌린뒤 캐나다로 도피한 방재혁(方載赫.28.무직.서울도봉구창동)씨와 方씨의 부인 오수정(吳修姃.29)씨를 캐나다로부터 강제송환,수배관서인 서울 도봉경찰서에 넘겼다.
이들은 94년6월말 서울강북구미아동에 신용카드 할인사무실을 차려놓고 黃모씨로부터 1억6천만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는등10명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빌린후 95년6월초 캐나다로 도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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