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 매입 태영주식 집중처분-7월중 기관투자가동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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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지난달 기관투자가들은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대거 사들인 반면 태영 주식은 집중 처분했다.
2일 증권거래소가 「7월중 기관투자가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동통신이 1백73억원의 순매수(매수액-매도액)를 기록해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또 포항제철이 1백8억원으로 한국이동통신 다음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으며 이밖에 데이 콤 97억원,한국합섬 94억원,국민은행 92억원,메디슨 83억원,동아건설78억원,해태전자 69억원,LG화재 68억원,고합 64억원등도순매수 상위종목에 포함됐다.반면 같은 기간 태영은 2백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중인 태영 주식을 집중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호 1백78억원,청호컴퓨터 1백74억원,삼성물산 1백63억원,롯데제과 1백43억원,녹십자 1백35억원,영풍산업 1백30억원,제일화재 1백15억원,현대증권 89억원,동화약품 86억원등의 순으로 기관투자가들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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