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대종교창시 弘巖 나철선생 聖人선포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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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弘巖 羅喆(1863~1916)선생 성인(聖人)선포행사가 2일 오후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신생명운동본부(총재 金鍾甲)주최로 열렸다.羅喆선생은 전남벌교 태생으로 을사조약 체결시 관직을 사퇴하고 항일투쟁을 했던 민족지 도자.1909년 대종교를 창시한뒤 구월산 삼성사에 들어가 수도하던중 순교했다. 이날 행사에선 李洋雨 씨의소리대표가 「성인선포문」을 낭독하고,禹元相 대종교선도사가 고천문(告天文)을 올렸다.
또 安浩相 초대문교부장관이 격려사를 했고,李恒寧 전홍익대총장과 尹宅重 전문교부장관이 축사한후 명창 朴初宣선생이『개천찬양가』로 축가를 대신했다.이밖에 李炫熙 성신여대교수는「羅喆선생의 큰 사상과 구국운동」을 주제로 특강했다.이 자리에 는 韓陽元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과 申正一 한얼중앙회이사장.崔鉉七 민족운동단체연합회부총재.金永生 천의선도전수도장대표등이 참석.특히 전남벌교 읍민 1백여명이 참석,축도하고 고인의 유업을 기렸다.
〈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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