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군희생자 51명-국방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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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27일 산사태로 실종됐던 육군 승리부대 공병2중대 김상훈(金相勳.23.학군34)소위와 육군 백골부대 최성균 일병이 30일 숨진채 발견돼 폭우로 인한 군사망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9명이 됐다.
한편 지난 26일 강원도철원군동송읍대마리 산사태로 숨진 육군열쇠부대 소속 장병 22명을 포함한 28명의 유골이 30일 오후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으며 31일에는 철원군근남면마현리 산사태로 순직한 육군 승리부대 18명을 비롯한 1 9명의 안장식이 거행된다.국방부는 30,31일 양일을 순직장병에 대한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군에 조기를 게양토록 했다.국방부는 산사태 등의 피해 우려가 있는 기존 건물들은 재배치키로 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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